축제갈비가 일반 개인이 운영하는 줄 알았는데, 프랜차이즈 갈빗집이라 놀랬다. 숯불갈비로 돼지를 주재료로 하는 갈빗집으로 양념갈비를 먹을 수 있는 프랜차이즈 음식점이다.
축제갈비
상호명 : 축제갈비 관저점
주소 : 대전 서구 관저남로25번길 23-11
지도
축제갈비를 주문을 했다. 축제갈비에 들어가는 고기의 신선도가 꽤 좋았었던 것 같았다. 돼지고기라 신선하지 않으면 누린내가 올라오는데 빛깔부터 신선해서 맛있어 보였다. 고기메뉴는 축제양념구이, 수제양념구이, 왕갈비, 축제양념뼈갈비, 소갈빗살, 소갈빗살한판 등 다양한 고기메뉴가 준비되어 있었고, 평일점심특선은 축제양념구이와 된장찌개를 한 세트로 제공되고 있었다. 축제갈비의 음식을 먹어보니 제일 맛있는 것은 된장찌개였다. 차돌박이 된장찌개로 된장찌개 안에 차돌이 들어가 있어서 된장찌개가 구수한 맛이 일품이었다.
옆 테이블들도 대부분 차돌박이 된장찌개를 시켜 소주와 함께 마시는 분들이 꽤 많았다.
샐러드와 김치 그리고 양파 샐러드, 버섯 종류의 음식이 나온다. 숯불이 나오고 그 위에 석쇠가 올려진다. 양념장과 마늘 상추 파절이도 같이 나온다.
기본 찬이 세팅되고 고기가 나왔다. 돼지고기가 꽤 신선했었고, 양념에 절여져 있어서 고기의 색이 갈색을 띄는것 처럼 보이지만 그림자에 의해서 그렇게 보인 것 같았다. 돼지갈비가 저온숙성이 되었는지 질기지는 않았다.
고기를 석쇠에 올리고 굽기시작했다. 양념되지갈비라 구울수록 맛있는 냄새가 올라왔다. 숯불에다 직접 구우니 숯불에서 올라오는 열기로 인해서 얼굴이 뜨거웠었지만 그만큼 고기가 빨리 익었다.
열심히 숯불에 고기를 굽고 있었더니 곧이어서 된장찌개가 나왔다. 된장찌개의 빛깔이 먹고 싶을 정도의 된장찌개의 색깔이었다. 된장찌개가 매콤한 것이 침샘을 계속해서 자극했다. 돼지갈비의 단맛을 된장찌개가 잡아주니 먹으면서도 구수하면서 매콤한 된장찌개를 맛볼 수 있었다.
된장찌개 안에는 두부도 많았지만 차돌박이가 많이 들어있어서 먹으면서도 감탄을 자아내었다. 여기 음식에는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하는것을 손님들로 하여금 느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어서 먹으면서 즐거웠다.
웃고 떠들면서 밥을 먹는 사이 어느덧 고기가 다 떨어져서 다시 주문 하였다. 수제양념갈비로 축제갈비보다 1000원 비쌌으나 다른 점을 알 수가 없었다. 축제갈비는 공장에서부터 제공된 갈비이고 수제갈비는 주방에서 직접 가공한 갈비라서 그런 건지 아니면 양념이 다른 건지 몰랐다. 하지만 식감은 수제갈비가 더 맛있었다.
에필로그
대전에서 관저동에는 맛집이라고 말 할 만한 집들이 꽤 많다. 키즈카페도 있고, 볼링장도 있으며, 고깃집이 절반이상이다. 그래서 술을 마실 때는 대전에서는 관저동으로 모인다. 구석구석에 큰 음식점들이 생기기 시작했고 큰 카페들이 입점하기 시작했다. 베이커리와 같이 운영하는 카페가 생겼으며, 관저동을 대표로 하는 마치광장에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돼지고기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은 축제갈비 외에도 3 군대 가 더 있지만, 대부분 삼겹살과 전자레인지로 굽는 음식점이 대부분이다. 숯불로 하는 곳은 축제갈비와 맛갈비 정도일까? 축제갈비에는 셀프바가 준비되어 있어서 본인들이 먹고 싶은 음식 양을 조절할 수가 있었다. 저렴하게 돼지갈비를 먹기에는 가성비대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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