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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ous Local Restaurant

kmatzip 분위기 좋은 동네찻집

by matzipmaster 2024.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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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찻집은 블루리본 서베이 선정 카페로 좋은 재료로 정성껏 끓인 전통차와 타발론 뉴욕 프리미엄 티를 주로 판매하는 퓨전 전통찻집이다.  설탕대신 꿀을 사용하여 손님의 건강과 더불어 전통차의 음식맛을 살리러 노력하였다. 자연이 주는 투박하지만 투박하지 않고, 부드럽지만 부드럽지 않은 맛을 추구하는 동네찻집은 웰컴 디저트로 가래떡이 제공되거나 홍시가 제공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한국식 디저트를 맛봄과 동시에 눈도 즐거운 동네찻집 궁금해진다. 

 

프롤로그 

카페 내부는 정갈했다. 카페 천장이 높았었고, 그 위에 샹들리에 조명이 달려있었다. 나름 브런치 카페이기도 한 향옥찻집은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쓴 것처럼 느껴졌다. 
 

 
 
 
대추차와 쌍화차를 직접 우려내는 대전도안동 브런치카페이자 전통카페이다.  차만 주문해도 식전에 디저트가 나오는 이곳은 젊은 남녀 이외에도 연세가 있으신 중년분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쌍화차를 주문하면 많은 잣과 호두가 들어있고, 그 위에 계란 노른자를 올려 고소함을 더 했다. 

 

동네찻집 

동네에 분위기 좋은 찻집이 있다. 어르신들이 MZ 들이 좋아하는 커피숍에 가서 커피를 마시기에는 그러니 찻집을 찾을 수밖에 없는데, 동네에 분위기 좋은 찻집이 있다. 어르신들을 위한 찻집이라 나름 좋아 보인다. 하지만 혼자서 와서 차를 먹고 가는 젊은 여성분들도 많아 이 집의 분위기를 알 수 있다. 남녀노소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전통찻집은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이미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인기가 있는 찻집이 되었다. 필자는 이 집의 시그니처인 쌍화차를 마시러 간다.  쌍화차의 달콤하지만 먹고 나면 몸이 뜨거워지는 차를 마셔 감기가 걸렸거나 또는 추운 겨울에 한기를 느낄 때면 찾는 이곳이다. 건강도 챙길 수 있는 향옥찻집은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즐길 수 있는 찻집이다. 
 

 
테이블에 앉으니 바로 과일이 나왔다. 새콤 새콤하여 식욕을 돋구는 과일을 가져다주었는데, 아기자기한 컵에 티 스푼도 놋수저를 넣어주어 전통의 미를 한 끗 끌어올렸다. 먹는 내내  새콤 새콤했다. 
 
 

 
 
향옥찻집은 NATURAL HOT  차들이 잘 나갔고, 7000원 정도 하는 값을 지불해야 먹을 수 있었다. 가격이 정말 밥 한 끼 정도까지 올라와 있었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5천 원 초반이었었는데, 어느덧 7000원을 지불해야 먹을 수 있는 한국 전통차가 되었다.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쌍화차를 주문하고 생소한 강릉 초당두부셰이크를 주문하였다. 
 

 
곧 있어 쌍화차와 초당두부셰이크가 나왔고,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애피타이저들이 나오기 시작하였다. 테이블이 2인용 테이블에 앉았는데, 테이블이 꽉 찰 정도로 넉넉하게 받았다고 느껴졌다. 애피타이저로  떡과 과자가 나왔고, 가래떡에는 꿀과 김으로 싸 먹으라고 준비되어 나왔다.  가래떡과 꿀은 어려서도 많이 먹었던 간식이기에 추억에 조용히 잠긴다. 
 

 
 
강릉초당두부셰이크는 시원한 두부 얼린 맛일 줄 알았지만 잔잔하지만 은은하고 달콤한 맛의 셰이크 맛으로 남녀노소의 입맛을 그대로 사로잡은 것 같았다. 과하지도 않고 부족하지 않은 은은한 맛이 손님들로 하여금 그 맛을 붙잡았다.  쌍화탕은 노른자부터 마시고 그다음 잣과 호두를 먹는 차로, 거의 물 반 잣과 호두반  정도 될 정도 자연의 열매가 엄청났다. 잣과 호두를 좋아하는 손님이라면 쌍화차를 추천한다. 또한 쌍화차의 맛이 일반 광동 쌍화탕의 맛일 줄 알았지만 먹으면서 음미하니 한약냄새가 진하게 나는 쌍화차였다. 여기에 노른자를 더해 고소함과 진한 쌍화차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동네찻집 정보 

상호명 : 향옥찻집
위치 : 대전 서구 도안로 242번 길 28 1층 향옥찻집
 

 
 

에필로그 

봄기운이 완연한 봄에  따뜻한 쌍화차 한 잔. 
나의 마음과 몸을 따뜻하게 녹이는 쌍화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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